일본 도쿄 하라쥬쿠에 있는 곳으로 그 유명한 메이지 텐노와 그의 정실인 쇼켄 황후를 모시고 있는 신사가 아닌 신궁입니다. (※텐노: 일본의 황제)
한국의 명동과 같은 도심인 하라큐주쿠에 있는 이 메이지 신궁은 경내 부지만 약 20헥타르로 전체 부지는 약 73 헥타르 정도로, 일본의 많고 많은 신사, 신궁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합니다.
이러한 큰 신궁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메이지 텐노는 메이지 유신 등으로 일본을 근대화 하여 부국강병을 이룩시킨 텐노의 이미지가 강하여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텐노로 메이지 텐노의 죽음을 슬퍼한 일본인들이 있었기에 도심 속에 이렇게 큰 신궁이 생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입니다.
JR하라쥬쿠 역에서도 걸어서 약 1분 정도 역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니 다케시타도오리를 관광 하시거나 혹은 관광하기 전에 들르시기 딱 좋은 곳입니다.
또한, 메이지 신궁은 새해 첫 날 참배하는 하츠모데로 새해 첫 날 참배 장면이 방송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며, 새해 첫 날 참배하는 사람만 약 300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너무 많아서 참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니 가실 때는 새해 첫 날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1. 인공림
사진과 같이 메이지 신궁은 많은 나무에 둘러쌓인 마치 숲은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많은 나무들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인공림으로 약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만든 울창한 숲입니다. 이 숲에서는 지금의 도쿄에서는 볼 수 없는 곤충과 동물이 살고 있으며 그 수는 약 2800종 이상으로 숲 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종류의 생물들이 살고 있네요.
2. 거대한 토리이 (※ 토리이: 신들이 지나가는 입구)
사진에서 보여지는 이 거대한 토리이는 메이지 신궁의 심볼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한 눈에 들어오는 거대한 토리이입니다.
무려 통나무 전체를 사용하여 만든 토리이로 일본에서 가장 큰 토리이라고 합니다.
이 토리이는 남쪽의 참배 입구와 북쪽의 참배 입구 두 군대에 있으며, 크기는 12미터의 높이에 넓이는 자그만치 17.1미터이며, 기둥 두께는 1.2미터로 그 무게는 13톤이나 되는 일본에서 가장 크다고 자부할만큼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옆에 서있는것 만으로 분위기에 압도당할 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 보실 수 있는 토리이는 두번째로 만들어진 토리입니다! 첫번째로 만들어진 토리이는 대만에서 보내진 약 1200년 수목을 1966년에 벼락이 떨어져 파손되어, 그 이후 다시 대만에서 헌납받은 통나무로 무려 1500년 수령의 통나무로 다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토리이는 메이지 신궁에서도 가장 임팩트 있는 스폿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토리이니 메에지 신궁을 가셨을 때는 꼭 이 거대한 토리이를 한 눈에 보시기 바랍니다.
3. 본당
참배길을 걸어서 약간 꺽어지는 곳에 위치한 본당입니다.
이 본당에 벽이나 천장을 보면 많은 상처를 확인하시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물론 매너가 없는 일부 관광객들이 벽에 낙서 혹은 이름을 새기는 등의 파손에 의한 상처도 있지만, 매년 새해 첫 날에 참배하는 사람이 300만명이 넘는 바람에 생긴 상처라고 합니다.
그 상처의 원인은 바로 신사에서 동전을 참배 동전함에 던저 합장을 하는 일본인들의 풍습에 의해 생겼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위해 방문을 하지만 300만이 넘는 인파에 밀려 차마 참배를 하기 어려워 동전을 세게 던지다 보니, 던진 동전에 맞아 생긴 상처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인파속에서 세게 던졌는지 천장에서도 그 상처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만일 시간이 된다면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4. 교엔 (※ 신당 신사안에 있는 정원)
일본 메이지 텐노가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교엔입니다.
이 교엔을 보기위해서는 입장료가 500엔 필요하지만, 도쿄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조용한 분위기로 힐링되는 기분을 한 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교엔은 여러 종류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 6월이 가장 예쁘다고 하네요.
5.키요마사 우물
역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이름인 일본의 장수 가토 키요마사(加藤清正).
이 가토 키요마사가 팠다고 전해지는 이 우물은 도심에서는 정말 흔히 볼 수없는 우물로 현재도 1분 마다 60리터의 우물 물이 솟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가토 키요마사가 팠다고 하는 설은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교엔 안에 있는 이 우물은 한때는 순번표를 나눠서 봐야 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있는 곳이었다고도 하니 교엔을 구경하시면서 키요마사 우물도 한 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6.부부의 나무
일본어로는 메오토쿠스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해 준다고 전해지는 파워 스포트 입니다.
이 곳은 먼저 본당을 참배 한 후에 가시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신혼부부, 중년부부 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꼭 이 부부의 나무 메오토쿠스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 나무는 만질 수 없으니 참배하실 경우에는 나무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떠셨나요? 한국의 명동이라고 불려지는 하라쥬쿠에서 금방 갈 수 있는 신궁! 도심속의 스트레스를 맑은 공기와 함께 날려버리시는건 어떨까요?
정보
- 이름:메이지 신궁(明治神宮)
-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 카미소노마치 1-1(東京都渋谷区代々木神薗町1-1 )
- 가는법:
- 지하철 치요다선 「메이지신궁 역앞」에서 걸어서 약 2분
- JR야마노테선「하라쥬쿠역」에서 걸어서 약 2분가
- 전화:03-3379-5511
- 홈페이지:http://www.meijijingu.or.jp/english/index.html
- 개장시간:9시50분〜19시20분
- 휴무일:매 달마다 틀리지만 겨울에는 16시에 끝나니 주의
(가시는 달의 이용시간을 확인하신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요금:무료 단, 교엔에 입장할 경우에는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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