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오케（カラオケ）를 즐기는 방법

노래방은 한국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노래방의 원조가 카라오케이며 발생지는 일본입니다. 에이, 한국과 일본 노래방은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르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사실 일본과 한국의 가라오케는 여러가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일본에 여행와서 여행다닐 시간도 없는데 가라오케는 어떻게 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일본에서 가라오케를 즐기는 것도 한가지 묘미입니다.

© uka0310 2014

특히나, 여러모로 한국과는 다른 이득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번화가에 가시면 카라오케관, 라이브댐 등등의 가라오케 전문점이 아예 크게 게임센터처럼 체인점 형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굉장히 각이 잡힌 상태에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점두나 가게 밖의 전광판에는 가라오케 이용요금표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서비스 타임 등이 제공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가라오케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이 항목을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www.keep-corp.com/town/page_234.html

빅에코의 전경, 주의해야 할 것은 가격표!

먼저, 가게 밖의 전광판에서 시간을 확인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낮, 밤, 심야 시간이 서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주로 낮이 밤보다 저렴하며, 심야는 1시간 단위가 아닌 프리타임이 적용되기 때문에 밤 10시 정도에 입장하게 되면 5시간 내지 6시간동안 일정 금액만 내면 정해진 시간까지 중도퇴실도 가능하며 제한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프리타임 요금에서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회사의 가게라도 점포마다, 지역별로 가격은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미리 가격을 숙지하시고 가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격을 숙지하지 않으신 채로 주로 주말이나 저녁에 노래방을 가셨다가 10000엔 정도의 지출이 있었다고 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입니다만, 프리타임 요금이나 시간대, 평일을 잘 이용하신다면 2000엔 이내의 가격에서 충분히 즐기다 오실 수 있습니다. (주로 평일(월~목)의 오후 11시 이후에 입장하시거나, 오후 4시 이전에(4시가 되기 1시간 전이 최소) 입장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일본 가라오케만의 특징

http://big-echo.jp/room_facilities/partyroom/

https://tabelog.com/kanagawa/A1401/A140305/14060240/dtlrvwlst/7943436/

한국과는 다르게, 드링크 바가 있거나, 원드링크, 음식이 제공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 가라오케는 무조건, 원드링크 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입장하실 경우에는 최소 한 개의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술 메뉴는 대상외 입니다) 물론, 드링크 비용이 붙기 때문에 드링크 바와의 가격차이와 원 드링크 비용까지 계산한 금액을 제시해 달라고 프론트(카운터)에 문의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드링크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거나, 카라오케실 안에 구비되어 있는 전화기가 있습니다! (벽에 붙어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드링크 바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드링크 바가 구비된 장소를 직원이 알려 주면 무제한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tateshinasaito.blog.fc2.com/blog-entry-275.html

혹시, 드링크바가 아닌 전화나 선곡기계(일본의 카라오케 선곡기계는 한국과는 다르게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곡부터 음량이나 속도조절, 선곡기계를 통해서 음악을 찾거나 음료, 음식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 가라오케의 신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론, 한국어 코너도 있으니 홈 화면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로 음료를 검색한 후 계속 마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퇴실 수순인데요, 아까도 언급하였듯이 서비스 타임이 없기 때문에 1시간 예약이면 칼같이 1시간 뒤에 퇴실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따로 남은 시간이 표시되지 않고, 카운터에서 체크인 할 때 자그마한 바스켓을 줍니다. 그 안에 있는 전표에 퇴실시간이 적혀져 있으니 미리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룸 이용 도중에 삐리리리리 하고 전화벨이 울릴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벽에 붙은 전화기를 통해 직원이 퇴실 시간 10분 전이라고 안내하는 것이니 전화가 울리는 시간부터 10분 후에는 퇴실해야 한다는 것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가라오케 체인점과 종류

http://toyokeizai.net/articles/-/133591

일본은 번화가 일수록 개인 가라오케가 적고, 체인점이 많습니다. 특히 체인점 가라오케가 이용하기도 굉장히 편한데요, 자주 보이는 가라오케 체인점으로써는, 빅에코(Bigeco), 가라오케관(カラオケ館), 시덕스(シダックス)가 제일 많이 보입니다. 특히 신주쿠(新宿)나 롯폰기(六本木), 시부야(渋谷) 같은 곳은 가라오케관과 빅에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간혹 라이브댐을 쓰시겠습니까, 조이사운드를 쓰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 라이브댐과 조이사운드는 한국으로 따지면 태진과 금영 같은 존재입니다. 필자가 추천하자면, 한국노래는 확실히 조이사운드 쪽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광객 분들은 조이사운드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필자의 추천으로는 체인점은 빅에코가 제일 좋습니다. 가격 표시도 잘 되어 있고 댐이 설치되어 있기에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 이유로써는 가라오케 관 같은 경우는 룸 비용이 싸게 표시가 됩니다만, 싸다고 들어가면 오산입니다. 무조건 원드링크 제이기 때문에, 드링크 가격이 비싼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카운터로 들어가기 전에는 드링크 가격과 30분인지 1시간 당 가격인지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