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출처：http://tabelog.com/tokyo/A1303/A130302/13194431/dtlphotolst/1/smp2/

이번에 한국에 쉑쉑버거가 상륙한 뒤 1500명의 인파가 쉑쉑버거를 먹기 위해서 줄을 서있다는 것을 듣고 ’아 역시 발빠른 사람들은 그 더위에도 기다려서 먹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즌에 일본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이번 기사 아이템은 쉑쉑버거 입니다.

일본에는 작년 12월에 아오야마역에 1호점을 오픈하고 에비스에 2호점을 오픈하였기에 이동경로에 따라 가까운곳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두 지점 모두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엄청난 웨이팅을 하셔야하기에, 식사시간을 피해가는 것이 한정된 여행 시간을 조금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점보다는 2호점이 웨이팅 시간이 더 짧습니다)

시스템

쉑쉑버거의 운영 시스템은 우리가 평소에 가는 햄버거집의 시스템과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줄을 서있는 동안 일행이 앉아있는 자리를 맡아 놓는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문이 끝나면 음식 진동벨을 받고, 바로 옆에 있는 직원이 자리로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시면,“ご注文が終了したお客様より順番にお席にご案内しております。”
주문이 완료된 손님부터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 드립니다.

“ご注文が終了しお席をお待ちの方はこちらよりお並びください。”
주문이 완료후 자리를 기다리는 분은 여기부터 줄서주세요.

라는 문구를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웨이팅이 긴 시간대에는 이 문구에 따라 서 계시면 직원이 안내를 해드립니다.

추천메뉴

출처：http://tabelog.com/tokyo/A1303/A130302/13194431/dtlphotolst/1/smp2/

• 쉑 버거 (싱글) 680엔
• 쉑 버거 (더블) 980엔 + 사이드메뉴, 음료 별도주문

앵거스 비프 통살을 잘게 다져 뭉쳐만든 패티가 고소하고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주는데,
사실 안을 보면 뭐가 많이 들어갔다기 보다는, 푸짐하고 심플함이 진짜 상상하던 미국식 햄버거의 인상을 주었습니다.

출처：http://www.yelp.com/biz_photos/shake-shack-chestnut-hill?select=FnYrWn24z_KQV2hZgK0tyw

• 쉑-카고 도그 소고기580엔 돼지고기 580엔

2004년 공원내의 상설점포에서 현재의 쉑쉑버거까지 키워낸 효자메뉴로,평소에 보편적으로 먹던 핫도그에 비해 토핑이 많이 들어갔다. 처음을 시작한 메뉴라는 것에 의의를 둬 추천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햄버거가 더 맛있었다.

출처：http://tabelog.com/tokyo/A1303/A130302/13194431/dtlphotolst/1/smp2/D-normal/2/

찍먹부먹이 있든 감자튀김에도 바삭한것과 눅눅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감자튀김의 바삭한 맛이 좋아서 치즈 프라이보다는 기본 프라이를 자주 먹지만, 혹시 타 브랜드의 오지치즈프라이를 좋아한다면 치즈프라이도 추천한다.

• 기본 감자튀김 (s)280엔 (m)420엔
• 치즈 감자튀김 (s)400엔 m)600엔<

음료

• 바닐라 쉐이크 (s)480엔 m)650엔
• 레몬에이드 (s)250엔 m)380엔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레몬에이드
• 우유 300엔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인데, 우유가 맥주와 같은 시원함을 주기때문에 추천한다.

팁

출처：http://ryutsuu.biz/topix/i041401.html

1. 테이크 아웃의 경우에는 전용 주문 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시간을 단축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2.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나오는 음식 양이 적기 때문에 드링크와 감자튀김을 우리나라 사이즈로 받고싶을 경우에는 m사이즈를 주문하면 됩니다.
3. 쉑 버거의 경우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분은 더블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4. 매장에서 추천하는 피프티/피프티는 아이스티와 레몬에이드를 반반 섞은 음료인데, 개인적으로 싱거운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