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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의 거장 ‘미쿠니 키요미(三國清三)’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오뗄 드 미쿠니( HOTEL DE MIK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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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STORY

오뗄 드 미쿠니

https://www.ittengo.com/shops/992

‘미슐랭 쓰리 스타’ 레스토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일본’

음식 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별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정보 안내서인「미슐랭 가이드」가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이라는 기준으로 별 3개(★★★)를 부여한 레스토랑이 압도적으로 많은 나라가 일본 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2012년 기준으로 일본 32곳, 프랑스 26곳, 미국 12곳, 독일 10곳, 스페인 8곳으로 상위 5위 국가 중 압도적입니다.

세계 최고의 미식국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쿠니 키요미 셰프」

홋카이도의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 최고의 프렌치 셰프가 된 미쿠니 키요미의 비화

프랑스 요리의 거장 '미쿠니 키요미

출처 : http://domaine-de-mikuni.com/topics/blog

1954년 홋카이도 시골 마을 마시케쵸(増毛町)에서 어부인 아버지와 농사 짖는 어머니 를 두고 태어난 미쿠니 키요미는 15살이 되던 해 돈을 벌기 위해 홋카이도 시내로  떠납니다. 집을 떠나는 아들에게 해준 어머니의 말은 「돈이 없어도, 학벌이 없어도, 뜻 (志) 만큼은 평등한거다」였습니다.
그 후 소년은 남들이 싫어하는 설거지 일을 돌파구로 삼아 세계로 날아 오릅니다.

15살 중졸의 자격으로 삿뽀로 그랜드 호텔에(SAPPORO GRAND HOTEL)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도맡아 하는 한편, 잘 시간을 아끼며 밤새 연습한 요리 실력을 인정 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된 미쿠니 셰프는 입사 3년 후인 18살 때 ‘요리장 보좌’ 자리에 올라 있었습니다.

가난한 삶으로 증오했던 ‘신(神)’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데이코쿠 호텔(IMPERIAL HOTEL)

데이코쿠 호텔(

http://tabit.jp/archives/17505

가난한 삶 속에서 불공평한 신을 미워하며 살았던 미쿠니 셰프는 도쿄에 있는 일본 최고의 호텔인 ‘데이코쿠 호텔’에 ‘신’이라 불리는「무라카미 노부오 요리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무라카미 요리장을 만나러 태어나서 처음으로 쓰가루 해협을 건너는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홋카이도 최고 호텔의 요리장 보좌 자리에서 데이코쿠 호텔의 설거지 담당 아르바이트 생으로 2년간 일했지만, 정직원으로 채용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좌절감’을 맛 본 그는 20살이 되던 해의 12월에 홋카이도로 몰래 돌아가기를 결심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일본 최고 호텔의 설거지 담당자로써 호텔 내의 냄비를 모두 반짝 반짝 광을 낸 후 호텔을 떠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호텔 내 18개 점포의 레스토랑을 다니며 냄비를 닦고 있던 10월의 어느 날, 무라카미 요리장으로부터 스위스의 일본 대사관 요리장으로 추천을 받습니다.

소금 간을 하는 모습 때문에 요리장으로 추천된 미쿠니 셰프

미쿠니 키요미

http://www.5lweb.jp

일본에는 ‘소금 간 3년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재료에 따라서 소금 간을 알맞게 하는데 3년이 걸릴 만큼 어렵다는 뜻입니다.
무라카미 요리장은 자진해서 요리 보조를 하던 미쿠니 셰프가 소금 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요리사로서의 ‘소질’을 확신하고, 그를 스위스의 일본 대사관의 요리장으로 추천했던 것입니다.
스위스의 일본 대사관에서 요리장을 맡은 미쿠니 셰프는 부족한 요리 실력을 쌓기 위해서 유명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연수를 받는 도중 20세기 프랑스 요리의 일인자 『프레디 지라르 (Frédy Girardet)』와 ‘주방의 다빈치’로 불리는 프랑스 요리계의 거장 『알랭 샤뻴(Alain CHAPEL)』을 만나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배우게 됩니다.

‘HOTEL DE MIKUNI’

오뗄 드 미쿠니

https://oui-mikuni.co.jp/plan/plan226/

프렌치 요리사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후 1985년 일본으로 돌아와 30살이 된 그가 차린 것이 바로 『오뗄 드 미쿠니(HOTEL DE MIKUNI)』이며, 올 해 3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텔 드 미쿠니’는 요츠야역(四ッ谷駅)에서 일본 황족들이 다니는 「가쿠슈인 초등과(学習院初等科)」건물을 따라 걸어 들어간 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나무와 아이비 덩굴에 둘러쌓인 레스토랑의 문을 열자,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하는 여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레스토랑은 그의 명성과는 달리 아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였고,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주방 옆 통로를 지나 자리로 안내 되었습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https://www.ittengo.com/shops/992

 

테이블 위에는 오늘의 메뉴를 알리는 메뉴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 2016년 8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런치 코스 메뉴 >

런치 코스 메뉴◗ “Tougan”farcie au “Tofu”et “Yuzumiso”, vichyssoise de potiron mousse au lait, beignet de crevette.
우유 거품을 올린 두부와 유자맛 된장을 넣어 조리한 시즈오카산 동과와 도쿄 하치오지산 호박의 비시스와즈 수프에 ‘천사의 새우’의 베이네를 곁들인 전체 요리

◗ Ragout de porc au vin rouge et tomate, accompagne de pommes de terre violet puree et gaufrette.
이벨리코 포크의 적포도주와 토마토 찜, 도쿄 히가시무라야마산 섀도퀸(자색 감자)의 퓨레와 고프르를 곁들인 메인 요리

◗ Blanc manger d amande et soupe d’ abricot, sorbet au peche et gelee de vin rose, cake au erable.
나가노산 살구 스프와 아몬드의 블랑망제, 복숭아 셔벗과 도쿄산 자두 풍미의 로제와인 젤리, 메이플 케이크의 모듬 디저트

◗ Cafe et gourmandise sucree
커피와 청사과 마카롱

감동을 선사하는 ‘미쿠니’ 셰프의 프렌치

디저트우아한 색과 무늬의 접시 위의 예술적인 데코레이션,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섬세 하고 세련된 맛의 ‘미쿠니 셰프’의 프렌치 요리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며, 친구의 부탁으로 정성스럽게 곁들여진 Welcome 메시지가 행복감을 더해줍니다.
미쿠니 셰프가 추구하는 것은 ‘소재가 지닌 본연의 맛’을 살린「자연주의 요리」이며, 매일 전국 각지에서 조달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식재료에 맞는 요리를 창작해 냅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프렌치 요리의 거장 『미쿠니 키요미 셰프』의 요리는 분명 여러분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미쿠니 키요미’ 셰프

미쿠니 셰프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렌치 셰프이자 세계 5대륙의 탑 셰프 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프랑스 최고 훈장인 L’ordre national de la légion d’honneur 훈장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의 고문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정보

  • 이름:오뗄 드 미쿠니
  •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와카바 1 -18
  • 가는법:JR 중앙선 요츠야역 아카사카 출구에서 도보 7분 / 요츠야역에서 440m
  • 전화:03-3351-3810
  • 홈페이지:https://oui-mikuni.co.jp/
  • 개장시간:
    • 점심 : 12 : 00 ~ 14 : 30 (L.O)
    • 저녁 : 18 : 00 ~ 21 : 30 (L.O)
  • 휴무일:일요일 밤, 월요일
  • 예산:점심 8000 ~ 9999엔 / 저녁 15,000 ~ 1999엔

※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미쿠니 키요미 셰프의 레스토랑은 일본 국내에 16개 점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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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거주 18년.
아리수가와 주변에 살았고, 지금은 아리수를 마시며 지내고 있어서 팬네임을 'ARISU'로.
일본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오랜 기간 거주하며 발견한 일본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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