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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 Bamboo 차오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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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STORY

차오밤부

http://www.perfect-space.jp/onelife/3096?cat=food

하라주쿠(原宿)와 오모테산도(表参道)를 잇는 캣스트리트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입니다. 캣 스트리트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루크스 랍스터 뒷편이자 하라주쿠 교자보(原宿餃子楼)오른쪽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차오밤부

https://tabelog.com/tokyo/A1306/A130602/13009408/dtlphotolst/3/smp2/

야외 같은 좌석이 특징이며 이 음식점도 꽤나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20분정도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제가 먹어본 태국 요리들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어쩌면, 요리사가 일본인이라서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적당한 향신료와 간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입맛에 맞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음식점은 분연이 안되어 있으므로 담배연기를 마시며 음식을 먹는 불상사도 발생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하이퀄리티의 볶음밥이나 면요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늘 볶음밥 하면 이 음식점의 볶음밥이 먼저 떠오릅니다. 가격대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닙니다!

추천메뉴

차오밤부

https://tabelog.com/tokyo/A1306/A130601/13091218/dtlphotolst/1/smp2/D-normal/2/

차오밤부

https://tabelog.com/tokyo/A1306/A130601/13091218/dtlphotolst/1/smp2/D-normal/2/

사실 전 오모테산도나 하라주쿠를 가게되면 옆의 하라주쿠 교자보보다 이 곳을 더 자주 가게 됩니다. 가게도 포장마차 형식(야타이(屋台)라고 합니다)이라서 탁 트인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회전률도 빠른 편이라 기다리더라도 맛을 위해 꼭 들립니다. 저의 추천메뉴로는, 게살볶음밥과 팟타이, 나시고랭 입니다.
먼저, 게살볶음밥과 나시고랭 인데요, 나시고랭은 정말 볶음밥 맛입니다. 다만,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기에 그 맛에 홀리게 되어 마치 조미료에 중독 된 거같이 먹기 시작합니다.

나시고랭

http://www.perfect-space.jp/onelife/3096?cat=food

특히나 위에 얹어져 나오는 반숙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를 톡 터뜨리면, 볶음밥과 노른자의 조화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특히, 신맛이 강하지 않고 향신료 맛이 적당히 나기에, 덜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게살볶음밥은, 아쉽게도 계란 후라이는 없으나, 진짜 게살이 올라가 있어서, 게살의 맛과 나시고랭의 맛이 섞인 오묘한 조화를 이뤄냅니다. 단순히 나시고랭과 게살이 조화라지만, 뭔가 모르게 바다 맛이 나면서, 볶음밥의 자극적인 맛을 후라이가 아닌 게살이 중화시키는 듯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팟타이는 향신료의 첨가에 따라 정말 맛이 다른데요. 이 음식점은 정말 향신료의 조절에 찬사를 보내야 합니다. 면이 적당하게 볶아진 상태에서 계란 노른자와 숙주,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어서 정말 조화로운데 거기에 고수가 없어서 그런지 한국인의 입에는 왠지 모르게 익숙한 맛도 납니다.

정통 태국요리와의 고찰

태국요리

http://4travel.jp/travelogue/10814004

사실, 맛있기는 아주 맛있는 태국 요리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인이나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태국요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몇 번 먹으면서도 느낀 점이지만, 다른 태국요리를 접하게 되면 고수가 당연히 들어가 있고 잘게 썰린 두부와 함께 식초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태국요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챠오밤부의 맛은 흔히 접하는 볶음밥에 간장맛을 더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태국요리보다는 어? 태국요리인데 접해본 적이 있다!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나 팟타이와 나시고랭에서 그런 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국물이 있는 그린카레 같은 경우는 예외였습니다. 특히 국물이 있는 면요리는 중국음식에 가까워서 그런지 정통 요리 같은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후기

추천메뉴에 적지 않고 이곳에 적는 이유는, 후기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착석과 동시에 주문을 받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집의 요리는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맥주는 병맥주가 대부분인데, 이 병맥주를 한 잔 마시고 뒤이어 제공되는 요리와 함께 옆에 있는 향신료를 조금 첨가해서 먹으면 그야말로 꿀 맛 입니다. 특히나 이집은 타이거 맥주가 압권인데요, 전 솔직히 일본의 산토리나 아사히보다 이 태국요리와 함께 마시는 맥주가 기분탓인지 훨씬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요리에 레몬을 곁들여 뿌려 먹으라고 주는데요, 필자는 레몬의 신맛이 음식과 섞이는게 싫어서 그런지 뿌리지 않고 먹었을 때 훨씬 더 담백하고 덜 자극적인 맛을 느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집은 낮보다는 밤에 저녁겸 오모테산도나 하라주쿠를 즐길 겸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맥주 한 잔과 태국 요리를 즐기는 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현지인들도 많이 올 정도로 오모테산도에서는 유명한데요, 정작 한국인에게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참 다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정보

  • 이름:Chao bamboo!(차오밤부)
  •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6-1-5(東京都渋谷区神宮前6-1-5)
  • 가는법:
    • R하라주쿠역(原宿駅) 에서 8분
    • 도쿄 메트로(東京メトロ)긴자선(銀座線), 지요다선(千代田線), 한조몬선(半蔵門線) 오모테산도 역(表参道駅)에서 8분
  • 전화:03-5466-4787
  • 개장시간:11:00~23:00
  • 휴무일:없음
  • 예산:1500~3000엔(맥주와 사이드메뉴 에피타이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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