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역(新宿駅)에서 전철로 한시간반. 동경에서 가까운 당일치기로 다녀오실 수 있는 온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동경 가까이에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온천으로 도심의 온천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족욕탕
온천이 유명한 일본에서는 목욕뿐만 아니라 족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옷을 벗지 않아도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몸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발을 따뜻하게 함으로서 전신의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세오토노유(瀬音の湯)는 자연에 둘러쌓인 족욕탕이 있어 족욕을 즐기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에서 나오는 마이너스 이온으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자연이 다시 가도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특히 가을에 붉게 물든 나무들과 겨울에 쌓인 눈들을 보면 자연의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무료! 이용시간은 10:00-22:00입니다.
신선한 야채 직판장
여기 세오토노유(瀬音の湯)에는 근처 농가에서 들여온 야채나 과일 등 특산물과 그것들을 이용한 수제제품들를 파는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가에서 바로 들여온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을 신선한 상태로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직판장에는 농가에서 나오신 분들, 즉 야채나 과일을 직접 재배하신 분들이 손님들을 서포트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물어볼 수도 있고 더욱 믿음이 갑니다. 영업시간은 9:50에서 20:00로 당일치기하시는 분은 늦지 않게 주의하세요.
피부에 좋은 온천
지하1500m에서 추출한 pH10.1의 진한 알카리성의 온천은 피부미용에 효과만점입니다. 물론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피로, 신경통, 냉증, 피로회복, 소화불량, 류마티스, 당뇨, 우울증 등 수 많은 만성질환이나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매일 아침에 물을 다시 받기 때문에 항상 깨끗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동화되는 노천탕
낮에는 맑은 하늘과 하얀 구름, 비나 눈이 올 때는 정서 넘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른 숲을 보면서 산림욕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동경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하얗게 빛나며 올라가는 증기를 보면서 숲의 고요함을 느끼며 마음도 고요하게 하면 어떨까요. 가끔 야행성 동물들이 출현한다니 온천에 앉아서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혼자서 대절온천
목욕탕에 잘 안가시는 분. 대중탕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대절온천이 있습니다. 대절온천이란 시간당 요금을 내고 따로 준비된 온천을 렌탈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과 들어가야하는 대중탕이 싫으신 분은 물론 편하고 혼자서 쉬고 싶으신 분은 이 대절온천을 추천합니다. 욕조는 어른 4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휠체어를 타신 분도 욕실가지 그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행이 함께 들어갈 수 있지만 10살이상의 남여 혼욕금지가 동경도의 조례로 정해져 있어서 이성과는 함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정보
- 이름：아키카와케이코쿠 세ç오토노유（秋川渓谷 瀬音の湯）
- 주소：도쿄도 아키루노시오즈（東京都あきる野市乙津565番地）
- 가는법：JR무사시이츠카이치 역(武蔵五日市駅)에서 버스로 15분
- 전화：042-595-2614
- 홈페이지：URL
- 영업시간：10:00〜22:00(접수는 21:00까지)
- 휴무일：무휴
- 예산:
- 당일치기 입욕900엔 타올 등 200엔부터
- 숙박 8000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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